겨울여행을 떠난다. 아름답고 풍요로운 강진, 해남, 보길도로.
이번 여행에 오는 아이들은 예리, 재선, 수현, 도원, 수민, 구해, 재준, 모두 일곱 명이다.
은정, 수용, 완준, 애란, 지영, 원석 샘이 함께 한다. 열 살부터 마흔네 살의 열세 명이
7박 8일동안 남도의 붉은 들과 푸른 바다에 안겨 그 눈부신 생명의 힘을 한껏 받고 안아 오기를.

정읍으로 가는 길목에서. 12시 12분.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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